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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목회를 위한 겸손한 제안

목회의 상황과 환경이 급변하는 오늘날, 목회의 우선되는 가치와 목회의 정체성에 대한 근본적인 사고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별히 이민 목회일수록 더 그렇다고 여겨집니다. 이민 사회는 젊은층과 노년층, 빈곤층과 중산층, 그리고 오래된 이민 가족과 초기 이민자 층이 공존하는 곳입니다. 이민 문화의 새로운 변화와 조국에서의 오랜 관습, 그리고 2세들과의 사고의 차이에서 비롯되는 팽팽한 긴장속에 있는 이민 풍토에서 확고한 이민 목회의 가치관은 그 어떤 목회의 방법론과 기술보다, 또 어떠한 새로운 프로그램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관점에서 이민 목회를 위한 제안을 겸허한 마음으로 제안하려고 합니다.

 

1. 목회의 주도권은 하나님께 있다고 항상 믿습니다.

목회의 주체는 그 누구도 아닌 오직 하나님일 뿐이라고 고백합니다. 교회의 성장과 목회의 성공은 하나님의 은혜이며 축복의 결과라고 철저하게 확신합니다. 목회를 사람이 주도하는 목회가 아닌 하나님의 목회로 생각하기에 먼저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은혜, 그리고 축복을 담는 그릇을 준비하는데 우선 순위를 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바로 주님의 교회 성도 한 분 한 분에게 그 그릇을 준비시키는 사역이 목사의 소명이라고 확신하기에 이 소명감 으로 무엇보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목회에 중점을 다하여야 한다고 제안합니다. 곧, 이는 하나님 중심주의 목회라고도 말씀 할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 달려 있는 것처럼 하나님을 의지하면서도, 모든 것이 나에게 달려 있는 것처럼 노력하는 목회자와 교회를 주님은 기뻐하시기 때문입니다.

2. 목회는 성도 영 육간의 행복을 도모하며 섬기는 것 이라고 확신합니다.

성도를 향한 영 육간의 섬김과 돌봄이 목회의 또 다른 본연의 목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때에 성도들은 목회적 돌봄과 섬김을 통해 척박한 이민 생활에서도 주님의 은혜에서 비롯되는 풍성한 신앙생활을 영위하고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아픔과 한숨, 고통, 눈물을 싸매주시기를 원하십니다. 이런 우리를 있는 모습 그대로 받으시고 우리에게 용서와 치유와 참다운 자유와 행복을 주시기 위해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주님께서 이 사랑을 보여주셨기에 목회자는 성도들을 위로하고 돌보기 위해 사랑하는 목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주님의 몸 된 교회 성도들이 공동체의 지체로서 험난한 인생길에 결코 혼자가 아닌 공동체의 자기 정체성을 확인할 때 진정한 자유와 감동, 그리고 참 행복을 누리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이것이 진정한 목회적 헌신이며, 섬김이라고 확신합니다.

3. 사람을 키우고 세우는 목회입니다.

목회의 또 다른 본질은 다음 미래를 책임지고 이끌어갈 후대를 키우는 것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곧, 인재를 발굴해서 사람을 키우는, 한 시대를 책임져갈 미래 지도자를 배출하는데도 목회적 힘을 쏟아야 합니다. 이것은 제자 훈련 그 이상을 의미하는 것으로 다음 세대를 짊어질 후대를 준비하는 참으로 중요한 사역입니다. 즉 목회는 사람을 키우고 세우는 것입니다.

4.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목회를 추구합니다.

연약한 우리들에게 흐르기 쉬운 오류중 하나는 극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경우에도, 그것이 아무리 좋은 것이라 할지라도, 극단으로 치우치면 바른 선택이 아니라고 봅니다. 그러기에 객관적이며 보편적인 정통 교리와 개개인의 뜨거운 성령 체험을 조화시키는 것, 전체적인 외면의 의(형)식과 내면의 영성을 조화시킴은 아주 중요한 목회의 덕목이라고 신학은 건전하되, 신앙적으로는 뜨거운 신앙을 조화있게 유지하는 균형있는 목회가 지향될 때 회중은 균형있는 전체로 하나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5. 세계를 복음화 하려는 그리스도를 향한 중심

목성경적인 교회의 역할이란, 아직 훈련되지 않은 성도들을 복음으로 훈련시켜 세상을 향하여 증인의 사명을 감당케 하는 것이라 믿습니다. 구약의 역사도, 주님이 세우신 신약의 교회도 이 사명을 위해서 진행되어 왔고, 주님은 이 사명을 세상 끝까지 감당하도록 요청하고 계십니다. 이를 위해 이민 교회는 미국이 가진 다문화, 다민족 사회의 특성에 따라 세계를 향한 선교의 중심지로서 그 에 걸맞는 선교와 적절한 전도의 훈련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민 교회의 겸손한 목회 비전

 

1.건강한 교회

하나님 앞에서 건강한 교회란 어떤 교회인가? 겸손히 생각해 봅니다. 성경이 말씀하는 성경적인 모습의 건강한 교회는 바로, 교회의 본질적 의미와 역할, 즉 말씀과 기도 그리고 선교 및 전도의 사명을 제대로 감당하는 교회라고 생각합니다. 이와 같은 교회가 되기위해서는 철저한 영성훈련을 통해 헌신된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 성경에 약속된 주님께서 주시는 무한한 축복을 누리고, 세상을 섬기며 역사와 사회에 빛을 발함으로써 교회의 참된 모습을 보여주는 시스템이 먼저 장착 되어야 할 것입니다. 다음의 것들이 그 시스템입니다.

2. 교회의 두 축 – 훈련 사역과 소그룹 사역

훈련과 소그룹으로 교회가 움직이기를 시작할 때 교회는 시스템을 갖출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두 축이 세워져야 하는데, 즉 말씀 훈련과 소그룹의 기능입니다.

(1)말씀의 훈련 기능:

이 기능을 감당하기 위한 교회의 4가지 페러다임의 설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믿지 않는 자들을 전도하고 인도하는 복음 전파의 기능인 전도 사역,
2)이들을 교회 안에서 정착 시키는 기능의 정착 사역,
3)이들을 다시 교회의 훈련된 성도로 삼는 제자 사역,
4)목회자와 함께 비전과 목적을 공유하며 교회를 함께 인도하며, 세상을 향하여 복음을 들고 나갈 수 있도록 하는 중직자 사역입니다.

(2)소그룹의 기능:

교회 안의 또 다른 한가지 시스템, 곧 성도들간에 참된 영적 교제와 협력을 통하여 교회 공동체 안의 그리스도인들 만이 누릴 수 있는 풍요로움을 체험케 하는 소그룹은 전체 교회가 감당할 수 없는 개인의 다양한 요구와 형편을 목양의 입장에서 해결하고 섬기는 중요한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부흥하는 교회는 이 두 기능을 잘 실천한 좋은 시스템의 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3. 소그룹 사역

점점 개인화 되어가는 현대 교회에서 목회자 혼자 모든 교회의 일을 담당하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고 봅니다. 준비된 평신도들을 소그룹의 사역자로 세워 이들로 하여금 섬김과 돌봄의 일을 담당케 함으로써, 평신도들이 주님의 교회 목회 사역에 참여케 하는 팀 사역이 더욱 절실히 요청되고 있습니다. 소그룹은 교회 안의 작은 교회라 할 수 있습니다. 소 그룹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게 될 때 교회는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 소그룹 인도자 양성:

소그룹을 인도하고 이끌어갈 리더자들은 제자 훈련과 사역자 훈련을 받아야 하므로 목회자나 부교역자님들께 맡기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소그룹의 인도자는 매주일 담임목사나 소그룹 담당 교역자 혹은 평신도 사역자-장로님-에 의해 소그룹 인도를 위한 준비 모임과 영성점검의 시간들이 필요합니다.

(2) 소그룹 인도자의 개념:

소그룹 인도자는 기존의 구역장 개념을 넘어서는 포괄적인 개념입니다. 소위 작은 목회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목회자의 마음과 정신으로 교회내의 작은 교회를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3) 소그룹 인도자의 역할:

소그룹의 인도자는 교회가 정하여준 권한 속에서 돌봄과 섬김의 역할을 감당합니다. 그룹 안에 있는 그룹원들을 목회자의 마음으로 다가가 저들의 영적 필요를 채워주며 기도와 섬김을 감당하고, 매주 혹은 격주 또는 매달 소그룹의 모임을 인도하게 됩니다.

(4) 소그룹 분할 및 개척:

건강한 소그룹은 자신들의 그룹을 계속해서 분할 확장해 가게 됩니다. 소그룹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을 경우, 일정한 시간이 되면 교회가 정해준 기준에 의하여 새로운 소그룹을 분할 또는 개척할 수 있게 합니다. 소그룹의 분할 및 개척은 교회의 성장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출발이 될 것입니다.

4. 교회의 5가지 역할 - 예배, 말씀, 기도, 복음전파, 교제

교회의 두 가지 축(훈련 사역과 소그룹 사역) 을 이루기 위해서는 교회가 가장 우선적으로 실행해야 할 5가지 기능이 있다면, 예배와 말씀. 기도 . 전도와 선교 . 교제 입니다.

(1) 열정과 역동적인 예배

하나님을 만나는 감격과 체험의 가장 기본과 중심은 예배라고 생각합니다. 예배를 통하여 지친 영혼들이 살아계신 하나님을 체험하며 경배할 때, 하나님으로부터 주시는 참 평안과 위로를 얻으며 삶의 의미와 목적을 계속해서 되새기는 경험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예배는 목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고 최선을 다하여 준비되어야 할 부분이라고 믿습니다. 특히, 찬양에 감동이 있으며, 설교에 은혜가 있기 위해서 목회자의 철저한 준비와 전문가적인 안목이 절대로 필요하다고 봅니다.

(2) 말씀 사역

이는목회의 생명이라고 확신합니다. 지속하는 말씀 훈련이 성도들에게 이루어진다면 강단에서의 외침과 삶의 적용이 훈련 속에서 조화를 이루어 건강한 교회, 힘 있는 성도의 성경적 교회를 이루리라 확신합니다. 다른 어떤 부분 보다 많은 시간과 노력을 이 부분에 기울이려는 중심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기존 성도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며, 불신자들이 복음의 능력으로 새로운 생명으로 초대 받을 수 있는 장으로서의 말씀 사역은 이 시대에 하나님이 주신 가장 우선된 사명이라 믿습니다.

(3) 기도

우리 조국 교회 믿음의 선진으로부터 물려 받은 귀한 신앙의 유산 중에서 가장 값진 것이 있다면 바로 기도의 자세가 아닌가 합니다. 밤마다, 새벽마다 무릎꿇고 기도하시던 어르신들의 그 모습은 저에게 가장 깊은 신앙의 기억이요 본 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목회자가 기도하면 성도들은 기도하게 되어 있음을 확신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부르짖는 무릎의 목회가 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기도의 함성이 계속 일어나는 교회는 어두운 시대의 세력을 향하여 담대하게 능력의 횃불을 들게 될 것입니다.

(4)복음전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그분의 구속사역과 구원의 축복과 은혜를 믿지 않는 자들에게 전파하는 이 사명이야 말로 그 어떤 것과도 타협할 수 없는 중요한 교회의 존재 목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도훈련을 통해 주변의 믿지 않는 자들을 전도하는 일 뿐 아니라, 땅 끝까지 증인의 사명을 감당키 위해 단기 선교사역과 그 지역에 필요한 선교사 훈련과 파송의 사역은 지속되어야 할 목회의 본질이 아닐 수 없다고 믿습니다.

(5) 교제

교회가 하나 되기 위해서는 초대 교회가 보여주었던 서로 나누며 교제했던 섬김과 헌신이 주님의 몸 된 교회속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교제와 섬김이 있다면 교회는 어떤 환경에서도 초대 교회의 가족과 같은 건강한 모습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 목사 자신이 먼저 사랑과 이해의 큰 마음으로 다가가는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확신합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 앞에 드리는 목양의 기도를 드림으로 목회의 비전을 나누고자 합니다.

목회의 기도

1. 이 시대의 로마, 미주 이민 교회에 그리스도의 복음이 선포되며 말씀과 성령님의 역사로 이민 교회의 기초를 다시 세우며,땅 끝까지 이르러 증인의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 되기 소원합니다.

2. 후대들로 하여금 역동적으로 예배하는 교회가 되며, 성령으로 충만한 복음의 방주가 되는 교회를 이어가게 하소서.

3. 말씀 훈련과 전도 운동 그리고 기도 운동의 균형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서로를 향해 뜨겁게 사랑하는 교회를 이루게 하소서.

우리를 구원하신 그리스도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교단 소개

그리스도 언약 교회는 미국연합장로교총회 (The Presbyterian Church United in America (PCUA)) 교단 소속 교회입니다.

예배 안내

주일 예배: 오전 11시 (본당)
수요 예배: 오후 7시 (교육관)
금요 철야: 오후 9시 (소성전)

모임 및 행사

청년부 성경 공부 (목요일 6시)
캠퍼스 전도 (월, 목)
친교회 (매월 첫째 화요일)

언약의 말씀

  • 설교 1
  • 설교 2
  • 설교 3
  • 설교 4

연락처:

Christ Covenant Church
1980 Sumneytown Pike
Kulpsville, PA 19443

(609) 816-2932
(215) 500-0121